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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 26. 07:42

자작이탄이란?

  미생물을 활용하여 생화학적 이산화탄소를 생성을 유도하는 과정이다.


 일반적으로 모든 생물은 종속영양군과 독립영양군으로 분류가 된다. 쉽게 설명하자면


 독립영양은 생물체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빛등을 이용해 에너지를 만들어낼수 있는 것이

독립 영양 군에 속하는 생물로 흔히 식물등이 이에 해당된다.

 식물군은 이산화탄소도 생성하지만.. 일반적으로 빛에서는 이산화탄소의 탄소를 사용해 에너지를 만들어

축적을하고 산소를 만들게 된다. (이에 식물의 성장등에 빛이 중요한 이유가 된다.에너지를 만들려면

빛이 있어야 광합성을 할수가 있다)


 종속영양은 섭취등을 통해 에너지등을 획득 하는 방법으로 인간이나 대부분의 생명체가 종속영양군에

해당한다고 볼수가 있다.   대부분의 종속영양군은 섭취등을 통해서 에너지 기본 구성성분을 얻고 그것을 에너지로 바꾸기 위해 산소를 요구하고 이산화 탄소를 배출한다. (효모등은 종속영양군 생물에 속하기에

에너지를 얻는 과정에서 이산화 탄소를 생성하게된다) 






어떤과정으로 이산화 탄소를 생성하는가? - 생명체 대사  4과정


 일반적으로 미생물의 대사는 기본적으로 하는 1차 과정과  산소가 있는 조건에서 하는 과정

산소가없는 조건에서 하는 2과정으로 나누어진다.


1차과정  - 준비기


 사람도 마찬가지이지만 가장 쉽게 사용될수 있는 에너지는 포도당이다. 포도당은 어떤 특별한

정제등을 하지 않아도 섭취시 바로 활용이 가능 한 당의 한종류로 6개의 탄소 원자로 구성이된다.


 즉 6개의 구슬이 모여서 한개의 형태를 이루는 것으로 이것이 1차과정을 거치면

두개로 쪼개져서 3개의 구슬이 모인 2집단을 이루게된다.

 여기서 준비과정을 준비하면서 2개의 에너지를 획득한다.


 2차과정 - 산소가 있는 조건


 산소가 있는 상태에서는 산소를 사용해 고 효율의 에너지 활용을 하는 TCA라 불리는 것을 하면서

3개로 구성된 구슬  2집단은 한번 사용되면 30개이상의 에너지를 얻게된다.

또한 6개의 이산화 탄소를 생성하게된다.



 2차과정 - 산소가 없는 조건


 산소가 없는 조건에서는 2가지의 과정을 가지지만 보통 사용되는 드라이이스트는 알콜발효를 하기에

알콜발효 과정만 서술한다.

  알콜발효에서는 고효율이 되지못하고 1차과정에서 준비된 2개를  활용은 하되 산소가 있는 조건보다는

훨씬 나쁜 활용을 하게된다.  2개의 에너지와 2개의 이산화탄소를 생성한다.





 1차과정은 비슷하나 2차과정이 자작이탄의 속도와 량을 결정하게 되는 것이다.


      산소가 있는 조건에서는 30개이상의 고효율 에너지를 얻기에 먹고 사는 것도 여유가 생긴다. 이에 번식을

    시도하고 그 수가 빠르게 늘게된다.

       산소가 없는 조건에서는 2개의 에너지를 획득하기에 먹고사는것도 벅차게되고 이에 번식은 억제되고 

    계속 자신 생존을 위해서만 신경을 쓰게 되는 것이다.

 

 자작이탄의 경우 밀봉을 하기에 약간 있는 산소를 이용해서 미생물은 번식을 하고 수가 늘어나고

그 산소의 소모가 끝나게되면 자신이 먹고 살기도 벅차게 쓰면서 이산화 탄소를 만들게된다.

 초기에 이탄이 올라올때는 번식을 하면서 점점 그수가 늘기에 이탄량이 폭발적으로 늘게되고

어느정도 하다가 보면 이탄의 량이 줄어들게 되는것은 자신의 유지도 힘들만큼 수가 정해지고 번식이

고정되기 때문이다.


 즉 이탄을 최대한 폭발적으로 만들고 싶다면 이탄통에 공기부분을 많이 잡아두고 이탄을 오래 만들고싶다면

공기부분을 적게하면 된다. 단 너무 공기부분이 적으면 미생물의 증식이 한정되어 나중에는 설탕이 남아있으면

서도 자작이탄이 멈추는 경우가 생기게된다. 또한 초기 발효시에는 증식을하면 거품이생기고

거품이 넘칠수 있기에 통의 용적대비 75%이상은 넘게 채우지 않는 것이 좋다.




포도당의 가장 쉬운 획득 방법은 자작이탄에서는 설탕이다.

설탕또한 가장 활용이 쉬운 단당으로 위와 비슷한 과정을 가진다.

양분이 많으면 좋겠지라는 생각에 설탕을 듬뿍 넣는 경우가 있으나..

과유불급이라고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는 말이 있다.


 설탕또한 이에 적응 되는 말로  미생물은 2개의 당을 먹으면 1개의 알콜을 만들어낸다..

1개의 알콜이라는것이 주변에 과하게 되면 미생물을 죽이게 되는 원인이 된다.

이에 효모마다 저항성이 틀리나 대부분 시중의 효모는 알콜 농도가 13-15%면  효모가 죽거나

기능을 상실한다고 보아야한다. 정확하게 1/2의 비율로 알콜생성을 하는것은 아니고

100%활용을 하는 것이 아니기에 대략적으로


물 1리터 에  설탕읠 320g - 350g 이상을 넣는 것은 오히려 활동만 방해하고 활동한다고해도

잉여부분은 사용을 안하기에 설탕만 낭비하는 것이다.




 자작이탄에서 전분은 넣을 필요가 없다.


 전분은 다당으로서 바로 활용이 불가능한 당이다. 일반적으로 시중에사용되는 이스트는 이를 활용할수가없다.

물론 막걸리같은 곡류로 만드는 술이있지만 이것은 효모를 쓰는 것이 아니라 곰팡이를 쓰는 것이다.

곰팡이는 전분을 당으로 바꾸는 능력이 있다.


 맥주의 경우에는 효모를 사용해서 만드나 맥주의 원료인 보리에는 발아할때 아밀라제라는 전분 분해효소를

대량생성하고 이것이 전분을 단당으로 바꿔주기에 미생물이 활용이 가능한 것이다.


  드라이 이스트의 경우 이런것이 없기에 전분은 활용을 할수가 없고. 넣을 필요가없는것이다.

전분이 있으면 방해로 이탄 속도 조절이 가능 하다고 하지만.. 그것은 속도의 조절이 아니라

단순히 설탕량이 상대적으로 적게 들어가거나 주변에 온도에 의한 착각일 뿐이다.



PH보정제는 있으면 좋다.


 미생물마다 활동하는 ph가 틀리기는 하나 대부분 너무 낮은 ph에서는 활동이 중지되는 경향이있다.

술을 발효해서 실험을 하다보면 발효가 진행될수록 원래 ph보다는 점점 떨어지는 경우가 생긴다

보통 0.5 - 1.2ph 내외로 떨어지게 되는데 이것을 방지하기위해서 작은 조개 껍질 하나라도 넣어두면

ph가 떨어지는 경우를 방지할수가 있다. PH를 최적화 시켜주며서 보다 나은 환경에서 이산화탄소의

생성을 도울수가있는것이다. 단 굳이 넣을 필요는 없다




너무 낮은 온도는 피하라.

효모도 생물이기에 온도가 너무 낮다면 발효에 지장을 가지게된다. 낮은온도에서는 가늘고 길게 생존할수는

있으나 너무 낮으면 이탄의 생성이 중지 될수가 있다. 또한 너무 높은 온도는 굵고 빠르게 생존하기에

단기간에 끝나버릴 염려가있다.


 적정의 생존온도는 20- 28도정도로 효모가 활동을 하면 운동을 하면 땀이 나듯이

외부온도보다는 통속의 온도가 2-4도정도 높은 경우가 생긴다.

이에 외부온도가 낮아도 활동을 할수 있는 경우가 바로 이런 온도차이다.



통은 한번씩 가볍게 흔들어 주는것도 좋다.


효모는 어찌보면 지저분한 생물이다. 자기가 만들어낸 부산물을 멀리 버리지 않고 근처에 두게되고

이로 인해서 죽어가게된다. 이에 통을 가볍게 흔들면 부산물이 효모에서 조금이나마 멀어지고 다른 것을

에너지원을 보다 쉽게 획득하면서 좀더 생존이 길어질수가 있다.


 다만 통을 너무 세게흔들면 충격으로 잠시간 이탄생성이 중지될수 있지만 가볍게 흔들경우에는

조만간 회복이되어서 다시 생성을 하게된다



자료출처 : 낭후닷컴 http://www.nanghu.com/

2008. 1. 19. 08:03

겨울철 열대어 배송을 위한 TIP

요즘 같은 혹한기 날씨에 열대어 배송을 꼭 해야만 하는 분들께 참고가 될까바 몇자 적습니다.

개인대 개인이 만나서 직접 분양받는 방법은 추우나 더우나 별 위험이 없습니다.
당연히 받아 가시는 분이 차안이며, 가방안이며, 박스속에 넣어 애지중지 하시겠지요.
차마, 그 정도의 센스도 없는 분은 없을거라 생각하구요.

코리도라스는 다른 열대어와 비교해서 크기가 작으므로, 원거리 배송에도 장점이 많습니다.
다만, 겨울철 배송에는 다음의 몇가지를 꼭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 반드시 스티로폼 박스를 사용하자.

■ 스티로폼 박스에도 그레이드가 있다.
- 두껍고 파손되지 않은 스티로폼 박스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 스티로폼 박스도 박스마다 두께가 다 틀립니다.
- 되도록 두꺼운 스티로폼 박스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간혹 모서리나 뚜겅 부분에 구멍이 나거나 파손되어 벌어진 것이 있는데....겨울철에는 절대 사용불가입니다.
- 열이 다 새어나갑니다. 아니, 찬공기가 밀고 들어옵니다.

■ 스티로폼 박스를 포장할 때 뚜껑 부분은 완벽하게 밀봉하여야 합니다.
- 벌이지는 틈이 없도록 단단히 닫고 고정시킴은 물론, 스카치 테잎 등으로 박스를 포장지 싸듯이 고정시켜서 틈이 없도록 합니다.

■ 내부 보온재 활용법
- 아무리 스티로폼 박스를 사용한다 하더라도, 영하의 날씨에서 한나절 이상 외부에 노출되는 것은 위험합니다.
- 이때 내부 보온재를 활용하면 위험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 작은 생수병 (500ml)
- 작은 생수병에 뜨거운 물을 채웁니다.
- 너무 뜨거우면 생수병이 녹습니다.
- 보일러 뜨거운물 정도는 괜찮습니다.
- 뚜껑을 닫고, 신문지로 생수병을 둘둘 말아 감싸버립니다.
- 이때 신문지는, 새것을 피하고, 일부러 구긴후 펴서 말았을 때 사이공간이 많이 생기도록 합니다.
- 아주 두툼하게...심하다 싶을 정도로 말아주세요.
- 신문지로 둘둘 말다 보면 양끝이 남는데....양끝을 접은후 다시 말고..이러면 신문지 사이사이에 공간이 아주 많이 확보됩니다.
- 손으로 만져 보았을 때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말아줍니다.
- 그렇게 말아진 보온팩을 스티로폼 박스 내부에 넣어서 포장을 합니다.
- 이렇게 하면, 생수병에서는 아주 천천히 열기가 발산이 됩니다. 물이 다 식을려면 두어시간이 넘게 걸립니다.
- 많이 말아 줄수록 좋습니다.
- 당연히, 열대어를 포장한 비닐봉지도 이렇게 감싸줍니다.
- 단, 조심해야 할 점이 몇가지 있습니다.
- 작은 공간에 너무 뜨거운 물을...많이....그리고....충분히 감싸지 않고 넣어준다면...열기가 한꺼번에 밖으로 나와....
- 오히려 온도고 과도하게 올라가 열대어가 폐사할 수도 있습니다.
- 따라서...적당히...최대한 온도가 천천히 발산될 수 있도록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 또하나...보온팩과 열대어 포장봉지가..그대로 맞붙어 있을 경우....맞붙은 부분을 통해 봉지속의 물 온도가 올라갑니다.
- 반드시 보온팩과 포장봉지 사이에는 신문지를 두껍게 접어서 열이 바로 전도되지 않도록 조치하셔야 합니다.
- 굳이 손난로 같은거 사용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 사실, 아직 배송할 때 온도로 인해서 폐사된 경우는 한번도 없습니다.
- 여름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 냉장된 물이나 얼려진 얼음을 이런 방법으로 보온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 등산하실 때, 얼려진 생수병을 신문지로 말아서 올라가 보세요. 얼음이 녹을려면 한나절 이상 걸립니다.
▷ 신문지의 보온효과
- 신문지의 보온효과는 대단합니다.
- 화장실에서 사용해도 될만큼 구겼다 편 신문지 여러장이 가지는 보온효과는 상상초월.
- 예전, 영국에서 신문사가 파업했을 때, 추위에 사망하는 노숙자가 급증했다고 합니다.
- 신문지 보온팩이 아니더라도 포장한 열대어 봉지를 신문지로 여러겹 감싸거나,
- 스티로폼 박스 내부를 신문지로 겹겹이 둘러서 포장하신다면 보온에 상당한 효과가 있습니다.
- 당연히, 겨울철 배송에는 넉넉한 크기의 박스를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 최단시간의 배송루트 잡기
- 사전에 출발시간과 도착시간등을 면밀히 체크하고 서로 협의하셔서 박스가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시간을 최대한으로 줄여 줍니다.
- 당연한 이야기 이지만, 보내는 사람의 마음과는 달리, 받는 분께서 의외로 느긋한 경우를 종종 봅니다.
- 보낸 사람은 피가 마르는데 말이죠.

■ 터미널에서 보관상 주의사항 당부
- 보통 터미널에서 박스를 발송시키려고 할 때, 시간이 잘 안맞으면 터미널 직원에게 부탁하고 집으로 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 터미널 직원은 박스를 그냥 바깥에다 방치를 합니다.
- 열대어란 점을 설명하고, 터미널 내부나 난로가 인접한 곳에 보관하였다가 발송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합니다.
- 걱정되면, 차리라 직원에게 담배한갑 사주고 인간적으로 부탁하는 것이, 열대어가 동사하는 것 보다는 이득입니다.

■ 버스 배송시에도 주의사항 당부....또는 팁
- 고속버스든, 시외버스든....
- 열대어가 담긴 박스는 항상, 버스의 아랫쪽 화물칸에 실립니다.
- 이 화물칸, 사실 이 안의 온도는 외부온도와 다를 게 하나 없습니다.
- 버스 내부야 난방이 되지만, 화물칸은 바람이 슝슝 통하고, 보온층이 하나도 없는 곳이지요.
- 버스에 실었다고 안심하면 안됩니다.
- 될 수 있다면, 박스를 승객이 타는 버스 내부에 실리도록 해야 합니다.
- 기사아저씨들 이거 잘 안해 줍니다.
- 이때도 인간적으로 호소를 하거나 담배한갑 사주거나, 천원짜리 한두장 더 주면서 호소해 볼 수 있습니다.
- 돈 안들이고 할 수만 있다면 좋겠지만...어디 공짜가 있습니까.
- (고속버스를 제외하고)우리가 터미널에서 배송료로 6천원을 지불했다 치면.....
- 버스기사가 3천원, 그 노선을 담당하는 터미널(또는 버스회사의)직원이 3천원을 먹습니다.
- 행여, 그 터미널에 오야가 따로 있다면, 매건당 그 오야가 1~2천원씩 별도로 먹습니다.
- 또한, 버스가 도착하고 화물이 내려질 때, 화물주인이 바로 찾아가지 않으면 보관료가 1~2천원 붙습니다.
- 이분들, 이런 부수입으로 부족한 급여를 채웁니다.
- 이런 원리를 잘 알면, 협상하거나 인간적인 부탁을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저 같으면, 몇 번 안면 트고나서는 그냥 부대낍니다. 기싸움에서 밀리면 안됩니다.
- 고속버스와 달리 시외버스는 노선마다 정해진 화물요금이 없습니다.
- 자기들이 정하는데로 줘야합니다.
- 정해진 운임표를 요구하는 것은 터미널 직원에게 아주 곤혹스러운 일입니다.
- 제가 느끼기로....비공식적인 부수입입니다.
- 즉, 하루에 몇건이 어디에서 어디로 배송되었다는 근거가 회사측에 넘어가지 않습니다.

 

출처 : 손남규님 글입니다. 울산열대어동호회 카페에서 퍼왔습니다.

2008. 1. 17. 08:37
자료출처 : 낭후닷컴 (http://www.nanghu.com/zb41/zboard.php?id=tnt&no=511)


안녕하세요 물고기들의 번식에 힘쓰고 있는 장수왕이라고 합니다. -_-;

야마토는 천연해수만 한통 구하면 바로 성공할것 같기도 한데... 아직 못구했습니다.

 

서론에 참고하시라고 잡설을 좀 넣었는데 귀찮으신 분들은 표기선 아래를 바로 읽으시면 됩니다.

 

흔히 네온테트라는 번식이 어렵다고 생각하시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조건이 맞아야 산란하는거지만

조건만 맞춰주면 알을 쉽게 산란하는 것이 네온이거든요

 

참고로 이 방법은 낭후에서 제가 처음 성공한 것도 아니고

저보다 먼저 성공하신 권우영님께 힌트를 얻어 좀 더 보강한 방법 쯤 됩니다.

그밖에도 알려지지 않은 고수분들이 암암리에 이미 오래전에 성공했다고들 구전되고 있습니다. 클클-_-;

 

루비레드님께서도 이 방법을 듣고 글로우 라이트 테트라 번식에 성공하셨습니다.

고로 네온,글로우 라이트, 블랙 테트라 등 비교적 번식이 쉽다고 알려진 테트라류에 골고루 적용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카디날은 네온과 근연종임에도 불구하고 같은 조건에서 산란이 안됩니다.

더 시도해 봐야겠습니다. ^^

 

그리고

우리나라와 일본의 동호회의 번식정보는 열심히 답변해주려는 특성상 ^^;

경험이 없는 사람이 얘기만 듣고 잘못알려주거나

경험이 있어도 주관적인 해석으로 왜곡된 정보를 알려주는 경우가 많아

잘못된 상식이 '번식의 정석' 처럼 -_-; 오인되어 여기저기 퍼져있는 경우가 많더군요

 

가려서 들어야 합니다. ^^

 

일본의 야마토 번식글만 믿고

망할놈의 천일염으로 70% 해수를 만들라는 둥 -_-; 따라했다가 피 많이 봤습니다.

 

네온 번식에 빛을 완전 차단해줘야한다는 소리도 마찬가지 입니다.

무슨 동굴에 사는 동물도 아니고 빛 완전 가리면 안됩니다.

잠만 잘뿐 활동할 생각을 안하지요

 

아마도 직사광선(자외선이 포함되어있죠?)이 들어오니 알이 죽더라라는

경험이 왜곡된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

 

성공적인 네온 산란 및 번식 성공에 필요한 조건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0. 기본적으로 산란용 어항(채집통, 큰 반찬통도 ok)을 따로 마련해서

너무 춥거나 덥지 않은 온도로 세팅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냥 열대어 기르는 온도 22~27도 정도면 무난함)

 

산란:

1. 수류가 전혀 없는 환경

2. 새벽에 서서히 밝아지는 어항 위치

3. 적절한 수위

4. 산란상

5. 암1 수2  투입 혹은 떼거지 --;로 투입

 

산란후:

6. 곰팡이 방지 대책

7. 첫먹이

 

1 -> 에어레이션이나 여과기를 달아주면 안될 확률이 꽤 높습니다.

그냥 깨끗한 물에 먹이를 안주면 며칠은 끄떡 없으니 걱정말고 물과 산란상만 넣읍시다.

 

베타 치어를 생각해 봅시다. 부화직후엔 티끌만한게 헤엄도 못치고 벽에 붙어만 있잖습니까?

치어가 떠내려가지 않게 매우 잔잔한 얕은 물가에 알을 낳아두는 듯 합니다.

 

2-> 중요한 요소 입니다.

새벽에 서서히 밝아질만한

창가나 간접적으로나마 빛이 들어올만한 위치에 둡니다.

 

3-> 너무 얕으면 또 산란을 안하더군요 10cm 깊이의 반찬통에 넣었을때는 잘안되더군요.

외국의 자료에 의하면 15cm 정도로 맞추던데 저도 그 정도로 세팅해서 성공했습니다.

얼마나 깊으면 산란을 안하는지는 조사하지 못했지만 약간 얕아도 되긴하더군요

15cm 전후로 대강 맞추면 됩니다. (그냥 플라스틱 채집통에 물을 80~90% 채우면 대강 맞습니다.)

 

4-> 알을 주워먹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무심코 수류가 없는 환경에 방치했는데 바닥에 알을 한두개 발견한 적이 있습니다.

아마도 대부분 주워먹었겠지요

 

윌로모스, 낚시줄, 종려나무 껍질 삶은 것 등등

섬유모양이 좋습니다.

너무 빽빽하지 않게 넣어두면 근처에서 알을 흩뿌린다고 합니다.

바닥에는 루바 등으로 가라앉은 알을 주워먹지 못하도록 해주면 더욱 좋겠지요?

 

저는 바닥에서 1cm 정도에 루바를 고정하고 자와모스를 너무 빽빽하게 뭉치지 않게 넣어줬습니다.

 

5-> 외국의 자료를 보면 암1 수1을 넣던지 암1 수2를 넣으라고 되어있더군요

루비레드님께서 글로우 라이트 테트라로 관찰해보신 결과

수컷이 1일때는 수컷이 허공에 삽질하느라-_-; 암컷이 멀뚱멀뚱 쳐다보는 경우가 생긴다고

암1 수2가 적당하겠다고 하시더군요.

 

제 경우는 한번은 암1 수2로 해보고

다른 한 경우는 한 10마리 때려넣은 적이 있었는데

때려넣었을 경우 산란하지 않는 다른 애들이 많이 주워먹었겠지만

그래도 3마리 넣었을때 보단 많더군요.

 

밀도가 높아서 그런듯 합니다. (조그만 채집통이었거든요)

많이 받으려면 좀 넓은 어항에 여러마리 한꺼번에 넣으면

산란할때 옆에서 주워먹는 확률도 낮고 괜찮을 것 같더군요

 

암수 구별은 팁엔테크에 권우영님이 카디날에 대해 올리신 자료가 있더군요

네온도 동일합니다. 참고하시구요.

http: //www.nanghu.com/zb41/zboard.php?id=tnt&page=1&divpage=1&select_arrange =headnum&desc=asc&sn=off&ss=on&sc=off&sr=off&sdays =&keyword=암수&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84

 

6-> 권우영님이 알을 받으실때는 그냥 두어도 곰팡이가 안슬더라고 하시던데

제 경우는 곰팡이가 자꾸 슬더군요. 물이 좀 더러웠나봅니다. -_-;

 

약품이 없으시다면 최대한 깨끗한 물로 시도하시고 (수돗물을 하루 묵힌다거나...)

외국자료에선 메틸렌블루를 좀 넣어주면 된다고 했고....

루비레드님께서는 '세라 벡토퍼' 몇방울이면 짱이다 -_-=b 라고 하셨습니다.

 

알에 곰팡이 스는 것을 방지하는 요령은 많으니 각자 상황 되는대로 하시면 됩니다.

 

7-> 이거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아까도 비교했지만 베타 치어 받아보신분은 아실겁니다.

얼마나 작은지...

램프아이 치어정도는 그래도 나오자마자 헤엄이라도 치죠?

 

평소에 '탈각 알테미아'나 '브라인슈림프' 정도가 작은 먹이라고 생각하시는분;;

안됩니다. -_-; 하도 작아서 못먹습니다.

 

치어를 일단 지존 부화통 등 어디에 가둬놓고

삶은 계란 노른자를 물에 곱게 풀어서 젖가락으로 살짝 찍어서 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한두방을 넣었다간 푹푹 썩어가는 곰팡이 덩어리를 보실 수 있습니다. -_-;

 

비트 등 열대어 사료를 곱게 가루내서 주는 방법도 있겠네요

 

대개 실패원인이 먹이를 못줘서 그런게 아니라

남는 먹이가 썩어서 수질악화로 많이 죽입니다.

 

안시 치어등 네온 치어를 먹지 않으면서 남는 먹이를 잘 먹는 애들을

넣어두면 효과적입니다.

 

먹이에 대해서는 베타 번식에 대한 글을 찾아보시면 더많은 노하우가 있습니다.

 

음;; 그리고 더 좋은 방법이 하나 있는데 장비가 더 필요합니다.

 

권우영님 베란다 녹조 어항처럼

http: //www.nanghu.com/zb41/zboard.php?id=guestbook&page=1&divpage=9& select_arrange=headnum&desc=asc&sn=on&ss=on&sc=off&sr =off&sdays=&keyword=베란다&select_arrange=headnum&desc= asc&no=101942

 

물속에 미생물등 뭔가 많이 떠다니는 어항에

탈각 알테미아나 브라인 슈림프를 먹을 수 있을 사이즈가 될때까지

넣어두고 방치하면 됩니다. -_-=b 귀차니즘도 해소하고 오염걱정도 덜고

아주 좋지만 별도의 수조가 필요하고 작은 생태계가 형성될때까지 좀 기다려야된다는 단점이;;;

 

미생물들이 안정적으로 자릴 잡았는지에 대한 기준은

물벼룩처럼 톡톡 튀는 놈들이 생겼는지 보면 됩니다.

(물벼룩이라기 보다는 코페포다.. 종류던데;; 뭐 중요하진 않습니다.)

 

하여간 산란까지는 조건만 맞으면 쉽습니다.

성체로 길러내려면 갓난 치어가 브라인슈림프를 먹을 정도로 커질때까지가 제일 고비라는 것을 명심하시고

미리 대비해 놓으시면 성공하실거라 봅니다. ^^

 

참고로 산란까지는 대략 이틀 걸립니다.

산란용 어항에 암수를 투입하면 하루 정도는 적응기간이 필요한 것 같고

이틀째 새벽을 넘기고 나면 알을 볼 수 있었습니다. (두번 받아봤는데 두번 다 그러더군요)

그러니까 조건이 잘 맞으면 길어야 3일이고 3일안에 소식이 없으면

조건을 다시 맞춰야한다는 뜻이겠지요?

 

네온이 하도 싸서 굳이 번식으로 수를 불리는 것이 의미가 없어졌지만

(네온이 그만큼 번식이 쉽다는 뜻입니다. 양식장에서 대량으로 번식해서 들여온다고 하네요)

취미로 해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도전해보세요 ^^ 의외로 쉽습니다.

 

그리고 글로우 라이트라던가 다른 테트라 들에도 대체로 적용되는 방법들이니

시도해보시고 성공하시면 제게 알려주시거나 글을 올려주시면 좋겠습니다.

기존의 방법을 다듬는데에 많은 참고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