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0. 13. 16:18
[생물병기]
달팽이 귀신은 거머리의 일종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참거머리, 말거머리, 돌거머리가 있습니다.
참거머리는 흔히 논이나 연못에서 볼 수 있는 흡혈 거머리가 이에 속하고,
말거머리 는 갈색과 녹색의 두 종이 있는데 물 속이나 돌, 바위에 여러 마리가 보여서 붙어살며 우리 주변의 거머리 중 가장 큰 거머리입니다.
돌 거머리는 적갈색을 띠고 있고 냇가의 돌이나 풀에 붙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들이 흔히 생각하는 농촌의 들녁에서 만나는 거머리가 아닌 전혀 다른 종류의 거머리입니다.
우리들의 관심 대상이 바로 요놈!
돌거머리입니다.
일명 달팽이 귀신 !
번식.
달팽이 귀신은 다른 거머리처럼 알을 낳아 번식을 합니다.
그런데 달팽이 귀신은 다른 거머리와는 다르게 알을 품어 부화하여 일정기간 지날 때까지 자신의 몸에 붙여 보호를 합니다.
이런 습성으로 어항 내에서 번식이 가능합니다.
다른 거머리 처럼 알을 낳아 방치하면 물고기나 새우의 간식거리가 될테니까요.
특히 플래티나 구피는 환장하고 먹습니다.
또한 거머리는 암수가 한 몸으로 되어 있지만 번식은 두마리가 만나 교배가 이루어 져야 번식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달팽이 귀신을 분양할 때는 반듯이 두마리 단위로 하게 됩니다.
알은 일주일 정도를 품고 부화를 하면 성장이 빠른 개체부터 차례로 어미의 배에서 떨어져 나와 독립생활을 합니다.
알의 갯수는 한번에 100개 미만으로 평균 약 70~80개의 알을 품습니다.
귀신이 알을 품기 시작하면 인위적으로 귀신을 이동시키면 안됩니다.
이동할 때 알을 대부분 소실하거든요.
왜냐하면 귀신은 거머리로 외부의 자극이 있으면 최대한 빨판에 힘을 주어
저항하기 때문에 실랑이를 벌이는 도중 대부분 알이 소실되고 일단 몸에서 떨어진 알은 품지 않습니다.
번식기의 확인 :
귀신의 가슴부위가 어느 순간에 가운데로 1자 형태의 작고 흰색의 부분이 생기면 생식기가 성장하여 알을 만드는 과정이 시작된 것으로
수일 이내에 알을 품게 됩니다.
먹이.
달팽이 귀신의 먹이는 고동, 소라, 다슬기, 달팽이, 우렁, 등 패각류를 주로 먹고 삽니다.
유어일 때는 달팽이 알이 갓 부화한 녀석들만을 먹지만 부화 3일 안에 작은 달팽이를 먹기 시작합니다.
달팽이 알을 먹을 때는 하루 3마리 정도를 먹고 작은 달팽이를 먹을 때는 하루 1~2마리를 먹고
달팽이 귀신이 다 성장하면 작은 달팽이는 하루 3~5마리를, 큰 달팽이는 1~2마리를 먹습니다.
특이한 점은 달팽이 귀신은 자신의 몬집에 맞는 크기의 달팽이를 먹는 것 같습니다.
즉, 일단 달팽이의 모습을 갖춘 달팽이를 먹기 시작하면 달팽이 새끼는 먹지 않습니다.
다시말해, 달팽이 어미의 숫자는 줄지만 알들이 크면서 눈에 보이는 달팽이 수는 많은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어항에 달팽이 귀신을 넣으면 즉시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일정기간이 지나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습성.
달팽이 귀신은 일단 생김새부터 다른 거머리와는 다르게 상당히 깨끗합니다.
몸의 빛깔은 연한 아이보리색 혹은 반투명 색상이고 등에 일자형의 줄무늬 여러개 있어 성체로 자라면 그런대로 키울 맛이 납나다.(?)
달팽이 귀신은 먹이를 배불리 먹으면 몸을 물결치듯 움직여 소화를 촉진시키답니다.
언듯 보면 춤을 추는듯 하기도 합니다.
사육시 주의사항
달팽이 귀신도 일단 번식을 시작하면 성장이 빠른 관계로 수조내의 먹이 사슬이 쉽게 깨집니다.
다시말해 달팽이 절대부족(^*~) 현상이 발생하여 자연 도태된답니다.
본 운영자처럼 달팽이가 귀해지게 되지요.
먹이를 잘 챙기셔야 됩니다.
절대 사료를 먹거나나 물고기에게 해를 가하지 않기에 굶어 죽습니다.
어느 분은 그냥 도태되게 놔누라고 하시는데
달팽이 땜시 고생 한번 해본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 일단 귀신이 달팽이 먹는 모습만 보면 속이 후련해진답니다.
제 경우 거의 희열이죠. ㅋㅋ
둘째로 제 경험상 코리어항에 넣으시면 거의 전멸입니다.
수조 벽면에 붙어 있으면 잘 사는데 시간이 지나 먹이가 부족하면 바닥으로 내려오는데 이 때 코리의 밥이 되버리더군요.
불쌍한 귀신(ㅜ*ㅜ)
하지만 수조 내에 귀신이 숨을 곳이 있던지
아님 성장하여 일정한 크기 이상이 되면 생존합니다.
다시말해 코리수조에서의 번식은 매우 어렵고
번식을 해도 그 개채수가 일반 수조와 큰 차이를 보입니다.
왼쪽의 넓고 줄무늬가 있는 아그가 달팽이 귀신이고
오른쪽의 작고 눈같은것이 보이는 게 플라나리아 입니다
화질이 깨끗하지는 못하지만 식별하는데 전혀 문제없이 나왔군요.
실제 색상은 우유빛에 가깝습니다.
달팽이 귀신이 먹이를 먹으면 몸에 흑갈색의 무늬가 생깁니다.
물론 몇일 굶으면 몸 전체가 반투명으로 변하지요.
우리 주변(?)에는 참거머리, 말거머리, 돌거머리가 있습니다.
참거머리는 흔히 논이나 연못에서 볼 수 있는 흡혈 거머리가 이에 속하고,
말거머리 는 갈색과 녹색의 두 종이 있는데 물 속이나 돌, 바위에 여러 마리가 보여서 붙어살며 우리 주변의 거머리 중 가장 큰 거머리입니다.
돌 거머리는 적갈색을 띠고 있고 냇가의 돌이나 풀에 붙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들이 흔히 생각하는 농촌의 들녁에서 만나는 거머리가 아닌 전혀 다른 종류의 거머리입니다.
우리들의 관심 대상이 바로 요놈!
돌거머리입니다.
일명 달팽이 귀신 !
번식.
달팽이 귀신은 다른 거머리처럼 알을 낳아 번식을 합니다.
그런데 달팽이 귀신은 다른 거머리와는 다르게 알을 품어 부화하여 일정기간 지날 때까지 자신의 몸에 붙여 보호를 합니다.
이런 습성으로 어항 내에서 번식이 가능합니다.
다른 거머리 처럼 알을 낳아 방치하면 물고기나 새우의 간식거리가 될테니까요.
특히 플래티나 구피는 환장하고 먹습니다.
또한 거머리는 암수가 한 몸으로 되어 있지만 번식은 두마리가 만나 교배가 이루어 져야 번식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달팽이 귀신을 분양할 때는 반듯이 두마리 단위로 하게 됩니다.
알은 일주일 정도를 품고 부화를 하면 성장이 빠른 개체부터 차례로 어미의 배에서 떨어져 나와 독립생활을 합니다.
알의 갯수는 한번에 100개 미만으로 평균 약 70~80개의 알을 품습니다.
귀신이 알을 품기 시작하면 인위적으로 귀신을 이동시키면 안됩니다.
이동할 때 알을 대부분 소실하거든요.
왜냐하면 귀신은 거머리로 외부의 자극이 있으면 최대한 빨판에 힘을 주어
저항하기 때문에 실랑이를 벌이는 도중 대부분 알이 소실되고 일단 몸에서 떨어진 알은 품지 않습니다.
번식기의 확인 :
귀신의 가슴부위가 어느 순간에 가운데로 1자 형태의 작고 흰색의 부분이 생기면 생식기가 성장하여 알을 만드는 과정이 시작된 것으로
수일 이내에 알을 품게 됩니다.
먹이.
달팽이 귀신의 먹이는 고동, 소라, 다슬기, 달팽이, 우렁, 등 패각류를 주로 먹고 삽니다.
유어일 때는 달팽이 알이 갓 부화한 녀석들만을 먹지만 부화 3일 안에 작은 달팽이를 먹기 시작합니다.
달팽이 알을 먹을 때는 하루 3마리 정도를 먹고 작은 달팽이를 먹을 때는 하루 1~2마리를 먹고
달팽이 귀신이 다 성장하면 작은 달팽이는 하루 3~5마리를, 큰 달팽이는 1~2마리를 먹습니다.
특이한 점은 달팽이 귀신은 자신의 몬집에 맞는 크기의 달팽이를 먹는 것 같습니다.
즉, 일단 달팽이의 모습을 갖춘 달팽이를 먹기 시작하면 달팽이 새끼는 먹지 않습니다.
다시말해, 달팽이 어미의 숫자는 줄지만 알들이 크면서 눈에 보이는 달팽이 수는 많은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어항에 달팽이 귀신을 넣으면 즉시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일정기간이 지나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습성.
달팽이 귀신은 일단 생김새부터 다른 거머리와는 다르게 상당히 깨끗합니다.
몸의 빛깔은 연한 아이보리색 혹은 반투명 색상이고 등에 일자형의 줄무늬 여러개 있어 성체로 자라면 그런대로 키울 맛이 납나다.(?)
달팽이 귀신은 먹이를 배불리 먹으면 몸을 물결치듯 움직여 소화를 촉진시키답니다.
언듯 보면 춤을 추는듯 하기도 합니다.
사육시 주의사항
달팽이 귀신도 일단 번식을 시작하면 성장이 빠른 관계로 수조내의 먹이 사슬이 쉽게 깨집니다.
다시말해 달팽이 절대부족(^*~) 현상이 발생하여 자연 도태된답니다.
본 운영자처럼 달팽이가 귀해지게 되지요.
먹이를 잘 챙기셔야 됩니다.
절대 사료를 먹거나나 물고기에게 해를 가하지 않기에 굶어 죽습니다.
어느 분은 그냥 도태되게 놔누라고 하시는데
달팽이 땜시 고생 한번 해본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 일단 귀신이 달팽이 먹는 모습만 보면 속이 후련해진답니다.
제 경우 거의 희열이죠. ㅋㅋ
둘째로 제 경험상 코리어항에 넣으시면 거의 전멸입니다.
수조 벽면에 붙어 있으면 잘 사는데 시간이 지나 먹이가 부족하면 바닥으로 내려오는데 이 때 코리의 밥이 되버리더군요.
불쌍한 귀신(ㅜ*ㅜ)
하지만 수조 내에 귀신이 숨을 곳이 있던지
아님 성장하여 일정한 크기 이상이 되면 생존합니다.
다시말해 코리수조에서의 번식은 매우 어렵고
번식을 해도 그 개채수가 일반 수조와 큰 차이를 보입니다.
달팽이 귀신과 플라나리아 비교
왼쪽의 넓고 줄무늬가 있는 아그가 달팽이 귀신이고
오른쪽의 작고 눈같은것이 보이는 게 플라나리아 입니다
화질이 깨끗하지는 못하지만 식별하는데 전혀 문제없이 나왔군요.
실제 색상은 우유빛에 가깝습니다.
모습.
물론 몇일 굶으면 몸 전체가 반투명으로 변하지요.
달팽이를 먹는 모습